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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절반 '미래형 자동차' 연구부문 배치

기사등록 : 2017-03-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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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커넥티드 등 연구개발 부문 50% 차지

[뉴스핌=전민준 기자]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임영득)가 지난 1월 공채신입사원 278명 중 50%를 자율주행, 친환경 등 연구개발 부문에 배치했다.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채용된 신입사원에 대한 입사식을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은 모두 278명이다. 전체 채용자의 4분의 1 정도는 전자·컴퓨터 전공자들로 최근 차량과 정보기술(IT) 결합 등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비해 이 분야 채용을 확대했다.

지난 3일 열린 현대모비스 상반기 입사식에서 신입사원들이 입사 포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생산기술 부문 인원도 20% 가량 채용했다. 연구개발과 품질, 생산기술 세 직군이 전체 채용 인원의 70%에 달한다.

신입사원들은 입사식 전 6주간 입문 교육을 이수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상호 소통, 고객 가치 최우선, 회사 적응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신입사원들이 연구개발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입사 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비롯해 가치분석 등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호 현대모비스 인사실장(상무)은 “5~10년 후 현대모비스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선도할 유능한 인재들”이라며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능력을 힘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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