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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크리샤츄·전민주, 고아라·김혜림 TOP8 생방송 진출 확정…이수민·김소희 vs 보이프렌드, 결과는?

기사등록 : 2017-03-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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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한 SBS '케이팝스타6(K팝스타6)'의 전민주와 크리샤츄, 샤넌 <사진=SBS 'K팝스타6'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K팝스타6'에서 크리샤츄와 전민주, 김혜림과 고아라가 TOP8 생방송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방송한 SBS '케이팝스타6(K팝스타6)'에서는 생방송에 출전할 TOP8을 뽑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샤넌과 전민주·크리샤츄팀이 맞붙었다. 전민주와 크리샤추는 샤넌에 대해 "그냥 가수다. 오디션이 아니라 콘서트하러 온 거 같다. 실력이 출중하다"라고 마했다. 샤넌은 전민주와 크리샤추에 대해 "전 무대가 대단했다.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 박진영은 "두 팀 모두 최상의 곡을 택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샤넌은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불렀다. 박진영은 "능숙하다는 말과 느끼하다는 말이 정말 한 끗 차이다. 아슬아슬하다. 이 차이를 알아야 한다. 노래를 부를 때 '이 노래를 정말 좋게 들리게 해야지'라는 것과 '내가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 보여줘야지' 이 둘의 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감동적인 노래를 들려줘야지'라면서 내 기술이 묻어나오는 건 능숙한거다. 그런데 노래보다 '내 실력을 보여줘야지'하는 건 느끼하다고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콘서트를 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자신의 대표곡의 느낌은 아니었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크리샤츄와 전민주의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앉은 자세로 안무와 함께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안무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퍼포먼스 역시 열정적으로 그려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진영은 "둘의 조합은 아주 좋은데, 베스트는 못 끌어낸다. 키가 애매하다. 음역대가 낮으니까 노래를 다 못 부른 것 같다. 춤은 둘 다 훨씬 더 잘 춰야 한다. 민주 양은 한 단계 정체된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둘이 지금 더 똑똑해져야 한다. 안무 콘셉트를 짜는 작전이 항상 아쉽다. 다음 기회가 온다면 둘이 밝고 에너지가 있는 곡을 해야지 멋있는 쪽을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두 분에게 맞는 편곡을 했으면 훨씬 좋았겠다. 갑자기 비욘세가 되려고 하면 안된다. 두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실력은 현재 데뷔한 아이돌에 비해 실력이 뒤쳐지지 않는다. 두 사람이 자기 색에 맞는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테나의 선택은 전민주와 크리샤츄, YG 양현석은 샤넌, JYP 박진영은 크리샤츄와 전민주를 선택했다. 이로써 전민주와 크리샤츄가 생방송에 진출하게 됐다.

두번째 대결은 마은진과 고아라·김혜림이었다. 피프스 하모니의 '아이엠인러브위드어 몬스터(I'm in love with a Monster)'를 불렀다. 두 사람은 경쾌한 분위기에 더불어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박수 소리가 터져나왔다.

유희열은 "두 사람이 연습생 생활을 한 지가 10개월, 그리고 1년 반. 지금 16세, 17세다. 두 사람은 매 라운드마다 두 사람의 실력이 팍팍 는다. 지금 이 한 무대가 연습생 1년의 기간을 단축시켜주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12일 방송한 SBS 'K팝스타6'의 고아라와 김혜림과 마은진이 대결에서 만났다. <사진=SBS 'K팝스타6' 캡처>

박진영은 "전형적인 걸그룹 음악에 굉장히 강세를 보였다. 이 선곡을 걱정했던 게 뭐였냐면 리듬이 요즘의 노래가 아니다. 1980년대 로큰롤 방식이라 지금의 리듬과 다르다. 이 맛을 내면서 춤을 춘 건 혜림 양밖에 없었다. 아라는 열심히 했는데 이 장르를 잘 모른다. 그런 점에서 춤은 부족한 면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좋았던 점은 제가 반복해서 얘기한거다. 고음은 잘 올라갔다. 혜림 양은 완전 고음 소리가 열렸다. 처음으로 못 들어본 소리를 들었다. 매 라운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박수쳐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마은진은 범키의 '미친연애'을 선곡했다. 마은진은 그루브를 타면서 자신만의 장점을 잘 드러냈다. 안정적인 보컬과 표정 연기까지 더해 마은진만의 '미친연애'를 만들어냈다.

마은진의 노래가 끝난 후 심사위원 양현석이 먼저 평을 했다. 그는 "지난번에 지소울의 'You'를 불렀을 때, 마은진이 칭찬을 받은 이유가 뭘까"라고 했다. 이에 마은진은 "표정을 편하게 했다"라고 했다. 양현석은 "그때는 편하게 불렀다. 이번엔 치장을 한 느낌이었다. 저는 마은진 양이 안 꾸몄을 때가 더 예쁘다. 오늘 퍼포먼스가 더해지니까 마은진 순수의 색이 없어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저는 형과 반대였다. 약간 몸을 움직이면서 노래하는데 'K팝스타' 6년 하면서 가장 섹시했다. 야한 춤을 춘 것도 아니고 몸을 약간씩 비틀기만 하는데 섹시했다. 춤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약간만 움직여도 태가 나오는 거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TOP10, TOP8 무대가 달라진 건 밴드다. 그럼 목소리가 주인공인거다. 그 드라마에 기대서 노래의 디테일한 걸 보여주지 않으면 이 콘서트장에서 진다. 그래서 저는 1절 딱 부르는데 '반키만 올려서 시작하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2절쯤 갔을 때 조금 힘들더라도 한 번 도전해보지. 그러면 자기의 한계점에서 힘을 조금만 더 줘서 더 커졌을 텐데. 지금 너무 안전한 길을 선택한거다"라고 말했다. YG, JYP와 안테나는 고아라와 김혜림을 선택했다. 고아라와 김혜림은 생방송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이수민과 김소희는 보이프렌드와 대결을 펼쳤다. 이수민과 김소희는 원더걸스의 '투디프런트티어스'의 무대를 만들었다. 'K팝스타6' 최강자 중의 한팀인 보이프렌드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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