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미세먼지 나쁨 주춤…에어비쥬얼, 서울 대기품질지수 93 ‘양호’

기사등록 : 2017-04-05 09:2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오늘 오전 9시 기준 AQI
평택 170으로 ‘가장 나쁨’
전국봄비 내일까지 지속

[뉴스핌=김범준 기자] 오늘은 서울을 비롯해 대전·광주 등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면서 모처럼 미세먼지가 주춤한 모습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곳곳의 대기오염 실태 정보를 공유하는 에어비쥬얼(AirVisual)이 분석한 5일 오전(9시 기준) 서울의 대기품질지수(AQI· Air Quality index)는 93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일요일 저녁부터 100을 넘어선 미세먼지 수치는 전날인 4일까지 150 안팎이었다.

에어비쥬얼 AQI 화면 캡처

이날 전 세계 대기 오염도는 터키 앙카라가 AQI 165으로 가장 높다. 이번주 초부터 1위를 기록하던 중국 베이징은 이날 7위(124)를 기록 중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10위권 밖이다.

국내에서는 평택시가 170으로 가장 높고, 2위는 인천광역시(164), 3위 안성시(162), 4위 파주시(151), 5위 군포시(159) 순이다.

에어비쥬얼은 AQI가 0~50이면 좋음, 51~100 보통, 101~150 주의, 151~200 나쁨, 201~300 매우 나쁨, 301 이상은 위험으로 분류한다.

5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13도, 습도는 54%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4도로, 하루종일 내리는 비와 함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 지역의 서울 지역의 초미세먼지(PM 2.5)는 27.6㎍/㎥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초미세먼지 권고기준은 25㎍/㎥다.

에어비쥬얼 3D earth 캡처(5일)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