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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일화 "최고의 딸·사위는 혜리·박보검"…이미도×정소민의 가족이야기

기사등록 : 2017-04-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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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 신구, 이일화,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해피투게더3'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해피투게더3’ 이일화가 최고의 딸로 혜리를, 최고의 사위로 박보검을 꼽았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신구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신구, 이일화,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는 원래 김성령 씨에게 들어온 역할이었는데, 내가 하고 싶다고 부탁해서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조세호가 “‘응답하라’에서 정은지, 고아라, 혜리 등이 딸로 출연했는데 이중에서 가장 예쁜 딸이 누구냐”고 묻자, 이일화는 “혜리”라고 답했다.

이일화는 “최근에 만났던 혜리가 가장 좋다. 처음에는 애가 너무 털털해서 ‘쟤 어떻게 하면 좋아’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한결 같아서 좋더라”고 혜리를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연석, 서인국, 정우, 박보검 등 사위로 출연했던 배우 중에는 박보검이 가장 좋다. 정말 순수하고 착하다. 요즘 볼 수 없는 청년이다. 정말 내 사위 삼고 싶다”며 박보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미도는 유쾌한 어머니 덕분에 즐거웠던 결혼식 피로연을 재현해 웃음을 전했다.

이미도는 “엄마가 끼가 많다. 내가 그 끼를 물려받았다”면서 “결혼을 마치고 친구, 가족들과 함께 피로연을 했는데, 그때 시아버지가 돈봉투를 꺼내면서 본인이 쏘신다고 했다. 그러자 엄마가 일어나서 ‘뮤직큐’를 외치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도는 “그때 시아버지가 박남정 춤을 추기 시작해서 민망하실까봐 제가 옆에 가서 같이 춤을 춰드렸는데, 돌아보니 저희 엄마가 하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었다”면서 일어나 흉내를 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정소민은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으나 배우로 꿈을 바꿔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정소민은 “약 2년 동안 아버지와 대화를 하지 않았을 정도로 골이 깊었다. 하지만 현재는 실제 아버지 옷을 입고 영화 촬영을 할 정도로 독돈해졌다”고 말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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