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2017 한중 디스플레이 산업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심천시에서 열리는 이번 교류회는 AP 시스템, 동아엘텍 등 한국 13개 기업과 화웨이, 심천 차이나스타(CSOT), 로열(Royole) 등 중국 15개 기업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와 현지화 요구로 우리 기업의 현지 기술합작, 시장 진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술세미나 및 1:1 기술 상담 등을 통해 양국 기업간 기술협력을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오는 10일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 및 향후 트렌드 전망에 대한 분석'과 한·중 양국 기업이 자사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가 열린다.

이어 11일에는 화웨이와 ZTE를 직접 방문해 우리 기업의 기술 소개 및 상호 면담을 진행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6월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중국의 패널, 장비, 부품․재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2차 디스플레이 산업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현지방문 로드쇼와 중국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등 마케팅 지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