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효성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섬유 및 섬유기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이 인도 인터텍스 전시회에서 무슬림스포츠웨어와 청바지를 통해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사진=효성>

섬유 전시회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는 섬유, 직물 및 원사 업계가 후원하고 있으며, 약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활동적인 느낌의 '애슬레져(athleisure)'가 반영된 무슬림스포츠웨어가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효성도 스판덱스 원사인 크레오라(creora®)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현지 업체들과의 공동 원단개발,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마케팅을 추진중이다.

그 일환으로 인도 인터텍스에서 현지 무슬림웨어 브랜드인 Shasmira, 글로벌 데님 브랜드인 Lee Cooper 등 유명 의류 브랜드들과 함께 20일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애슬레져 트렌드에 발맞춘 무슬림스포츠웨어와 양방향으로 신축성이 있는 핏스퀘어 (Fit2)청바지를 소개한다. 크레오라 핏스퀘어(creora® Fit2)는 크레오라 스판덱스를 적용해 데님의 가로와 세로 방향 모두 신축성을 갖도록 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무슬림웨어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고객사와 함께 고민해 '2인 3각'으로 시장을 개척하겠다"며 "크레오라의 우수한 품질을 알려 글로벌 시장 1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7월 ‘인터필리에르 파리’, 9월 ‘프리뷰 인 서울’, 10월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등의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