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5월 투자아이디어로 4차 산업혁명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4일 "4차 산업혁명으로 1990년대 IT의 성장, 밀레니엄 버블 재현을 기대감이 나왔다"며 "이슈 초기에는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으며 구조조정 이후 치킨게임 승자가 된 주도주는 버블 당시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국내 민간영역에서는 인공 지능을 활용한 자연어생성, 음성인식 등의 발전이 빠를 것"이라며 "정부부문에서는 인프라 구축 및 공공발주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준비는 중국대비 한국이 늦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네트워크 분야에 우선적 집중이 예상된다는 것.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NAVER,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로엔, 모두투어, 케이엠더블유, 유비쿼스, 대한광통신, 아이콘트롤스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