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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 범인은 송재림, 대선후보 정동필 살인사건 진실…속고 속이는 추리극 '쫄깃'

기사등록 : 2017-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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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 범인은 송재림, 대선후보 정동필 살인사건 진실 <사진=JTBC 크라임씬3>

'크라임씬3' 범인은 송재림, 대선후보 정동필 살인사건 진실…속고 속이는 추리극 '쫄깃'

[뉴스핌=정상호 기자] '크라임씬 시즌3' 범인은 송재림으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크라임씬 시즌3'에는 장진,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 송재림이 출연해 첫 추리 게임을 했다.

이날 대선 후보 살인사건을 주제로 이들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기습 피살당한 대선 후보 정동필을 둘러싼 추리극에 돌입했다.

용의 선상에는 라이벌 후보 장후보(장진), 정동필의 저런당 당대표 송대표(송재림), 정동필의 아내 정사모(정은지), 장후보의 박보좌관(박지윤), 정동필 선거 유세 도우미 양알바(양세형)이 올랐다. 탐정 역할은 김지훈이었다.

단서로는 장후보의 DNA 친자확인 검사표, 양알바의 선친이 장동필 운전기사였다는 사실, 정동필과 정사모의 쇼윈도 부부, 정동필의 돈 장부, 백색가루, 수많은 박카스 등이 나왔고, 추가 현장 검증에서도 여러 증거들이 나왔다.

속고 속이는 추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사모의 청산가리가 들어간 모래시계, 정동필이 누군가를 살해시도했고 운전기사에게 갑질한 영상이 담긴 송대표의 USB가 추리극을 더욱 흥미롭게 했다. 또 양알바의 선친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사실이 하나씩 등장하며 더욱 사건을 미궁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정동필 지지자들이 보낸 박카스 중 뚜껑에 구멍이 뚫린 박카스도 나왔다. 여기엔 청산가리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범인은 정동필 사무실 출입이 자유롭고, 지지자들에게 박카스를 자주 받는단 사실을 알고 있는 이였다.

'크라임씬3' 멤버들은 범인으로 송대표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결정적 이유는 정동필의 갑질, 살해시도 정황이 담긴 블랙박스를 못 봤다고 거짓말한 것이 결정적 이유가 됐다. 이후 밝혀진 진범은 역시 송재림이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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