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와 여성신문사가 오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2017 제17회 여성마라톤대회'를 공동주최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행사일 오전 8시 30분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오늘의 나, 내일을 달린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참가자 8000여 명은 각자 10㎞·5㎞ 마라톤과 4㎞ 걷기 코스로 나눠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km 코스에는 국내 최초로 기록칩과 가이드러너를 도입했다. 처음 도전하는 주자에게 완주의 성취감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10㎞ 코스는 새롭게 변화된 코스로 주자들의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마라톤대회와 함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 금관악기 연주, 찾아가는 체육관운영, 먹거리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마라톤대회에 따라 행사장 주변 인근 도로의 교통이 오전 한 때 통제될 예정이다. 월드컵경기장교차로부터 난지나들목(IC)까지, 난지천공원 진입지점인 하늘공원로부터 노을공원 교차로, 강변북로 진입로로 이어지는 구간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