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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19대 대선을 바라보는 초등학생들의 눈은?…섬진강변 다압초 아이들의 대선

기사등록 : 2017-05-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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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에서는 섬진강 초등학생들의 대선일기가 공개된다. <사진=SBS>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스페셜'이 19대 대선을 맞은 섬진강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14일 오후 11시5분 방송하는 'SBS스페셜'에서는 폭 50m 섬진강을 경계로 표심이 엇갈리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과 경남 하동군 악양면 아이들의 사연을 담는다.

이날 'SBS스페셜'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다압초등학교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급기야 아이들은 정치 동아리를 결성해 어른들의 선거를 직접 관찰하고 본인도 직접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제작진이 만난 다압초등학교 동현이네는 선거철만 되면 유독 가족이 예민해진다. 할머니는 두 분인데 생각이 극명하게 달라서다. 친할머니는 절대 홍준표는 안 된다 하고, 외할머니는 오로지 홍준표뿐이라고 주장한다. 안철수 열혈 팬인 이모와 문재인 바라기 아빠까지 가세하면서 집안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SBS스페셜'은 표심의 분수령이 된 후보자 토론회에 대해서도 들여다본다. 최고시청률 38.5%를 기록할 만큼 TV토론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토론이 거듭될수록 수많은 어록과 명장면이 탄생했다.

특히 TV토론을 계기로 지지하던 후보를 바꾸거나, 도리어 안개 속으로 빠진 유권자들도 상당했다. 토론회를 지켜보는 어른들은 물론 그들을 지켜보는 아이들의 심정은 어땠는지 다압초등학교 친구들의 말을 들어본다.

섬진강변 아이들이 써내려간 30일간의 대선 기록 '섬진강 초딩들의 대선일기'는 14일 'SBS스페셜'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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