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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권율·박세영 차가운 키스신 통했나? 시청률 17.0%…'역적' 소폭 하락·'백희가 돌아왔다' 성적 부진

기사등록 : 2017-05-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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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한 '귓속말' 14회에서 최수연이 강정일에 키스를 하는 장면 <사진=SBS '귓속말' 캡처>

[뉴스핌=최원진 기자] '귓속말' 권율, 박세영의 차가운 키스신이 통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15일 방송한 SBS '귓속말' 14회는 평균 시청률 17.0%(전국 기준)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대비 1.2P%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반면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9회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 보다 0.2P% 하락한 수치인 12.1%를 기록했다. KBS 2TV에 편성된 '백희가 돌아왔다' 특별편 시청률은 3.2%에서 멈췄다.

한편 이날 방송한 '귓속말' 14회에서는 강정일(권율)에 감정 없는 키스를 하는 최수연(박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키스를 한 뒤 수연은 "잠결에 내쉬는 숨소리에도 떨렸는데 이젠 남은 감정이 없네. 기대는 하지마, 오빠가 바라는 일은 없을 거야"라고 말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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