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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 팬, 열정 느끼고 싶다”... 토트넘 동료 워커·빔머·데이비스 등과 귀국

기사등록 : 201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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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 팬 열정 느끼고 싶다”... 토트넘 동료 워커·빔머·데이비스 등과 귀국 . <사진= AIA 생명>

손흥민 “한국 팬, 열정 느끼고 싶다”... 토트넘 동료 워커·빔머·데이비스 등과 귀국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오늘 토트넘 선수들과 한국을 방문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팀내 선수들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손흥민은 팀내 수비수 카일 워커, 케빈 빔머, 벤 데이비스 등과 함께 입국, 국내 팬들과 만남의 자리도 갖는다.

손흥민은 헐시티와의 EPL 38라운드 최종전을 마치고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과 도움 6개를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처음으로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또한 시즌 21호골을 폭발, 차범근 전감독이 가지고 있던 유럽무대 한국인 시즌 최다골(19골)을 돌파했다.

무엇보다 지난 19일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두 골을 터뜨리며 시즌 21호골을 기록해 '차붐'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보유했던 유럽 무대 한국인 시즌 최다골(19골)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동료들에게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고, 함께 한국 팬들의 열정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은 토트넘의 글로벌 메인 스폰서인 AIA그룹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은 제일 먼저 23일 AIA생명 서울 순화동 AIA타워(차태진 대표)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 일반인 고객들, 초등학생 자녀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24일 오전에는 고등학생 90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로 자리를 옮겨 축구를 좋아하는 뇌성마비 장애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의 기본 기술을 알려주는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갖는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게 돼 기쁘다. AIA그룹에게 아시아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 선수들도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후 손흥민은 5월25일 홍콩으로 건너가 키치SC와 이벤트 경기를 치른 후 2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대표팀 소집에 참가한다. 슈틸리케호는 6월13일 열리는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전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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