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수요미식회' 경북 주왕산 달기약수에 끓인 '닭백숙'…황교익 "극강의 부드러움" 극찬

기사등록 : 2017-05-18 19: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17일 방송한 '수요미식회'에서 주왕산 닭백숙 맛집이 소개됐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뉴스핌=최원진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극찬한 닭백숙 맛집을 소개했다.

17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등산로 식당' 편으로 꾸며져 경북 주왕산의 한 닭백숙 맛집의 평이 전파를 탔다.

황교익은 "산에 가면 항상 백숙집이 있다. 나는 등산 후 백숙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서 항상 다른 메뉴를 먹어왔다. 그런데 깜짝 놀랐다. 내가 여태 먹어온 백수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숙이 나오자마자 그윽한 향이 올라오더라. 능이버섯, 표고버섯, 도라지 향이 그렇게 고급스러울 수가 없다. 다리를 보니 굉장히 오래 산 닭이다. 그런데 부드럽다"며 "30분 조리한 닭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부드럽다. 주인 아주머니가 약수로 끓이면 닭이 부드럽다고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강타는 "연둣빛 비주얼이 압도적이었다. 닭고기, 녹두밥, 국물이 다 따로 나온다. 육질이 굉장히 부드럽다"고 평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