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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굿닥터', ABC방송 프라임타임 정규편성…9월 첫방송 (공식입장)

기사등록 : 201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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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굿닥터'가 미국판으로 재탄생된다. <사진=KBS>

[뉴스핌=이지은 기자] KBS 드라마 ‘굿닥터’가 미국판으로 미국 ABC바옹 프라임 시간대 정규편성을 확정지었다.

18일 KBS는 “미국 ABC가 미국판 ‘굿닥터’를 오는 9월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동부표준시 기준)에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미국 드라마가 방송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을 시즌에 그것도 프라임 시간대에 편성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굿닥터’의 미국 리메이크를 추진한 KBS America 유건식 사장은 “이번 정규편성은 파일럿에 대한 엄격한 평가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굿닥터’의 사례는 일본과 중국에서 위축된 한류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판 ‘굿닥터’ 대본은 유명한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크리에이터 겸 작가인 데이빗 쇼어가 직접 썼고 제작은 소니픽처스 텔레비전이 맡는다.

한편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외과의사(주원)와 선배 의사(문채원)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지난 2013년 인기리에 종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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