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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돈 바꾸려면 ‘강남’으로 오세요

기사등록 : 2017-05-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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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발권국, 22일부터 강남본부에서 업무 시작

[뉴스핌=김은빈 기자] 이제 훼손됐거나 낡은 지폐, 동전을 새돈으로 바꾸려면 소공동이 아닌 ‘강남’으로 가야한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은행 발권국이 서울 강남본부로 이전해서다.

22일 한은은 서울 강남본부에서 첫 화폐수급거래 업무를 진행했다. ‘한국은행 본부 임시 이전 계획’에 따라 발권국이 강남본부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전 한은 강남본부 화폐수급장에서는 언론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민호 부총재보와 첫 화폐수급거래 대상자인 시중은행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은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본관 리모델링과 별관 재건축 공사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부서는 태평로에 위치한 삼성생명 본관 빌딩으로 임시 이전하지만, 발권국은 금고가 설치된 강남본부로 옮겨졌다.

이에 발권국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0년까지 약 3년 간 강남본부에서 업무를 처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호 부총재보는 “당분간 본부와 거래했던 금융기관과 일반인들의 불편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발권국 직원 일동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일 한은 서울 강남본부에서 첫 금융기관 화폐수급거래가 이뤄졌다. <사진=한국은행>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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