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광고

비야누에바, 삼성·한화 벤치클리어링 여파로 손가락 부상... KBO는 오늘 상벌위서 난타전 추가징계할 듯

기사등록 : 2017-05-23 00: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비야누에바, 삼성·한화 벤치클리어링 여파로 손가락 부상... KBO는 오늘 상벌위서 난타전 추가징계할 듯.<사진= 뉴시스>

비야누에바, 삼성·한화 벤치클리어링 여파로 손가락 부상... KBO는 오늘 상벌위서 난타전 추가징계할 듯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간의 벤치클리어링에 휘말렸던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한화 이글스는 “우완 투수 비야누에바(34)가 (삼성과의 경기후) 턱과 손가락에 통증이 생겨 정밀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턱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왼쪽 새끼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 오늘 추가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야누에바는 5월21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동안 무피안타로 호투중이었다. 그러나 3회말 삼성 선발 윤성환이 로사리오에게 왼쪽 팔에 사구를 던지자 한화 선수들과 함께 마운드로 올라가 삼성 선수들과 몸싸움을 했다. 당시 양팀 선수들은 김태균의 사구로 이미 한차례 벤치클리어링을 벌인 뒤라 감정은 더 격했다.

이날 심판진은 양팀 선발 윤성환과 비야누에바 그리고 페트릭, 정현석 등을 퇴장 조치했다. 양 팀 선발투수가 한꺼번에 퇴장당한 것은 KBO리그 초유의 사태였다. 이날 선수를 말려야 할 삼성 김재걸, 강봉규 코치도 발길질과 주먹질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오늘 상벌위를 여는 KBO는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KBO의 이번 결정에서 퇴장 당한 4명의 선수 외에도 한화 선수, 삼성 코치도 징계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한화는 23일부터 프로야구 1위 KIA와의 3연전 주말에는 2위 NC와의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