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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누에바·윤성환 6G, 정현석 5G 출장정지... 삼성 김재걸·강봉규 코치 300만원 제재금(KBO, 벤치클리어링 징계)

기사등록 : 2017-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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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누에바(사진)·윤성환 6G, 정현석 5G 출장정지... 삼성 김재걸·강봉규 코치 300만원 제재금. (KBO, 벤치클리어링 징계). <사진= 뉴시스>

비야누에바·윤성환 6G, 정현석 5G 출장정지... 삼성 김재걸·강봉규 코치 300만원 제재금 (KBO, 벤치클리어링 징계)

[뉴스핌=김용석 기자] 벤치클리어링을 벌인 삼성 선발 윤성환과 한화 투수 비야누에바가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4항에 따라 경기 중 빈볼 또는 상대 선수를 가격해 퇴장당한 삼성 투수 윤성환과 한화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게 각각 6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5월23일 부과했다.

이와함께 한화 외야수 정현석에게는 출장정지 5경기, 몸싸움을 벌인 삼성 투수 재크 페트릭에게는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벤치클리어링에 가담한 삼성 김재걸, 강봉규 코치에게도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7항에 따라 출장정지 5경기에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양팀 선수들은 5월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차례나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사건의 시발은 윤성환의 사구였다. 한화가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3루에서 김태균이 삼성 선발 윤성환의 6구째에 스쳐 몸을 맞아 ‘벤치클리어링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후속타자 로사리오가 다시 윤성환의 초구에 왼팔을 맞는 사태가 또 발생했다. 이에 흥분한 양팀 선수들은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며 난투극을 벌였다. 결국 심판진은 양팀 선발 윤성환과 비야누에바 그리고 페트릭, 정현석 등을 퇴장 조치했다. 양 팀 선발투수가 한꺼번에 퇴장당한 것은 KBO리그 초유의 사태였다.

KBO 징계 내용.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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