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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자 키운다”…현대모비스, 전문성 살린 사회공헌 '눈길'

기사등록 : 2017-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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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공학교실’ 지난해까지 6000명 참여, 해외에서도 관심

과학ㆍ기술 분야 등 전문성을 살린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미래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관심을 보이며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도에서 실시된 주니어 공학교실.<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최근 제주 오라초등학교ㆍ도리초등학교 등 2개 초등학교 5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과학영재를 육성시킨다”는 취지로 한국공학한림원,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와 협력해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학교실에 참여한 학생 수는 6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이 행사는 이동식 과학버스를 이용해 전국 시ㆍ도의 학교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들과 부모님들의 요청으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제주지역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두 대의 ‘이동식 과학버스’가 동원됐다. 이동식 과학버스는 현장에서 특설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 각종 기자재와 교보재 등을 운반한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매년 초 교습을 담당할 강사진을 선발하고, 초등학교 과학수업에 적합한 교습법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강사 육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6명의 직원 강사들이 총 100여회의 재능기부 과학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 직원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양난수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두 대의 과학버스는 목포발 카페리로 이동시켰다”며 “지금까지 강원도 철원, 경남 남해 등 전국에 찾아갔던 공학교실을 제주도의 어린이들에게도 제공하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지역의 경우2015년 중국 강소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이래 북경 지역 등으로도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독일 유럽연구소와 함께 유럽 지역에서 최초의 수업을 진행했고, 중남미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진행한 에콰도르 포니 수출 50주년 행사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주니어 공학교실 외에도 ‘현대모비스 숲’에서 음악회 등의 문화 사회공헌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 숲은 현대모비스가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1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조성한 108ha(약 33만평) 규모의 숲이다.

숲 음악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이 음악회는 매해 4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음악회를 통해 방문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면서 진천군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자료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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