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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BW 발행으로 재무적 부담 완화 기대…목표가↓"

기사등록 : 2017-06-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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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한양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재무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4000원(-26.7%) 내린 1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6일 5000억원 규모 BW 발행결정을 공시했다. 5년 만이며 만기이자율은 4.75%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1일 "대규모 희석이 발생하는 BW인 것은 아쉽지만 영구채 재발행이 막혀 상환 시 자본이 감소하고 대규모 조달이 가능한 다른 방안이 마땅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4.75%의 고금리도 아쉬우나 스텝업 금리 보다는 낮고 조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달이 완료되면 밥캣 오버행 부담은 완화된다"며 "내년과 내후년 각각 3600억원과 4000억원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지만 현재 자금상황과 업황을 감안하면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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