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세월호 3층 주방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뼈 1점이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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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층 중앙 구역(3-8)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지난달 29일 3층 선미 좌현(3-18)에서 사람 뼈 1점이 발견된 후 11일 만이다. 선체 수색 중 진흙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사람의 뼈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수습본부는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관해서는 비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