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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멕시코 및 S-Oil LED 조명 공급

기사등록 : 2017-06-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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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000대 분량 수주...대형 프로젝트 기반 다져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동부라이텍이 멕시코 지방정부 및 S-Oil 온산공장에 LED 조명을 공급한다.

동부라이텍(대표이사 이재형)은 멕시코 쿠아우일라주 나바시와 누에보레온주 에스코베도시에 가로등 및 보안등 LED 조명 1100대를 공급하며 올해 중으로 인근 산루이스포토시주에 1만대 이상의 LED 조명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동부라이텍은 경상남도 울산시 온산산업단지에 위치한 S-Oil 석유화학공장에 LED 방폭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억원이고 1차로 일부 구간에 2000대의 내압 방폭등을 설치한다.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 LED 국내외 방폭등 및 가로·보안등 공급은 그 동안 산업용 LED조명 분야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해온 결과"라며 "향후 신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큰 폭의 매출 신장 및 손익 개선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이달 초 동남아 지역에 대한 CNC장비 사업 및 LED 조명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법인 설립은 최근 삼성전자와 협력업체들의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휴대폰 케이스 및 부품을 가공하는 CNC장비 시장이 베트남으로 집중됨에 따른 조치다. 

최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주택 및 건설 시장이 커지면서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LED 조명의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배경이다.

동부라이텍은 1999년부터 IT부품 가공장비와 레이저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등 CNC장비사업을 추진해 왔고 2013년부터 삼성전자 협력사에 휴대폰 케이스 및 부품가공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베트남 소재의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탭핑센터(고속가공장비) 100대를 납품했다.

동부라이텍 비점화방폭등 <사진=동부라이텍>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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