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2차전지 소재 제조업체인 후성이 대규모 증설 계획을 발표하며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후성은 전 거래일보다 5.37%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성의 중국 자회사 후성과기유한공사는 최근 2차전지 소재인 전해질의 대규모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총 투자 규모는 924억원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해질 업체는 대부분 고객사 요청을 바탕으로 증설한다"며 "증설 효과는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전날 후성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236억원 규모의 후성과기유한공사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51%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7월 6일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