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플레디스 연습생 김종현이 '프로듀스 101'에서 탈락해 큰 충격을 안겼다.

김종현은 지난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회에서 최종 14위를 기록하며 최종 데뷔조 11인 안에 들지 못했다.

그의 탈락은 수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에 충격을 안겨줬다. 김종현은 방송 내내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6~7주차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훌륭한 실력과 성실한 태도, 타고난 리더십 등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김종현은 7주차 정점을 찍은 후부터 하락세였다. 결국 최종 순위 14위로 프로그램을 종영하게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누군가 뽑아주겠지"란 안일한 생각을 이유로 꼽고 있다. 실제로 김종현은 방송 초반부터 '데뷔 확정 멤버'로 거론됐다.

또 다른 이유는 후반부에 줄어든 방송 분량이다. 김종현은 9주차 컨셉트 평가 '네버(Never)' 무대에서 팀내 리더였음에도 불구, 단독 출연이 4초에 불과했다.

여기에 그는 랩 포지션을 동생들에 양보하고 자신은 서브 보컬을 택해 존재감이 미미했다. 최종 '수퍼 핫(Super Hot)' 무대에서는 '래퍼1' 포지션 대신 '래퍼2'를 택해 본인의 역량을 다 뽐내지 못했다는 일부 의견이다.

비록 김종현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는 못하게 됐지만 뉴이스트 멤버다. 뉴이스트로서 그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