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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포토] 하나금융, 금융권 최초 통합데이터센터 준공...'청라 시대' 개막

기사등록 : 2017-06-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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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열린 준공식 행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병호 부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김학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타운 1단계 조성 사업인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준공식을 열고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라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하나금융의 통합데이터센터는 그룹 내 전 관계사의 모든 인적·물적 IT 인프라 및 기술을 한 곳에 집약해 통합한 국내 금융권 첫 사례다.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13개 관계사별로 분산돼 관리해 오던 IT 인프라와 인력을 집중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는 모든 산업의 중심에 있다"며 "지난 4월에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 IT 법인 설립과 이번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계기로 핀테크가 중심이 되는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 악수하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오른쪽)과 송영길 인천시장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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