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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SK케미칼, 사업별 경쟁력 강화"-유진투자證

기사등록 : 2017-06-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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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혈우병치료제 등 빛 볼 타이밍…실적 가시화

[뉴스핌=방글 기자]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선언한 SK케미칼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K케미칼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사진=유진투자증권>

22일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투자를 확대해 온 SK케미칼의 화학사업(스페셜티 케미칼 소재)과 제약·바이오 사업(백신, 혈액제재), SK가스의 LPG유통 사업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별로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할 이후에는 SK케미칼홀딩스의 투자 매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그린케미칼 사업은 수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를 증설하는 등 스페셜티 케미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라이프사이언스의 경우, 백신사업을 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역시 2017년 하반기부터 로열티 매출액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K케미칼은 SK케미칼홀딩스와 SK케미칼을 분할한다고 밝혔다. 존속회사인 SK케미칼홀딩스는 투자를 담당하고 신설되는 SK케미칼이 사업을 담당하는 형태다. 또, 보유 자사주 소각과 매각도 예고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며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0.48:신설회사 0.52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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