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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랜차이즈 18만개…매출은 편의점〉카페〉치킨

기사등록 : 2017-06-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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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
편의점 매출 4.3억·치킨 1.4억·카페 1.6억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전국의 프랜차이즈 업소 18만개 중 편의점·치킨·커피전문점이 약 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당 매출은 편의점이 4억3000만원, 커피전문점 1억6000만원, 치킨집이 1억4000만원 순으로 컸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를 보면 2015년말 가맹점은 교육서비스업을 제외하고 18만 1000개, 전체 종사자는 66만명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는 2012년 대비 22.9% 증가했고 종사자수는 35.9% 증가했다.

프랜차이즈(가맹점)를 산업분류로 구분하면, 숙박·음식점이 11만개, 도·소매업 5만3000개로 이 두 산업이 전체 가맹점의 90.0%를 차지했다.

도·소매업의 대표 프랜차이즈 업종은 편의점, 문구점, 의약품, 안경점 등이며, 숙박·음식점업에는 한식음식점, 제빵·제과점, 피자·햄버거, 치킨전문점, 커피전문점 등이 포함됐다.

가맹점당 매출은 숙박·음식점이 연간 2억원, 도·소매업 4억5000만원, 기타 서비스업은 2억1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종으로 보면 편의점 3만개, 치킨 2만5000개, 커피전문점 1만4000개로 3개 업종이 전체 가맹점의 37.8%를 차지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편의점이 4억2970만원, 커피전문점 1억 6120만원, 치킨점 1억3580만원으로 나타났다.

가맹점당 매출은 치킨점이 2014년 대비 19% 증가한데 비해 커피전문점은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매출은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통계청 경제총조사과 관계자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수가 많이 늘어난데 비해 치킨점의 수는 적게 늘어나면서 치킨점의 가맹점당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료=통계청>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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