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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채정안 "시즌1부터 나오고 싶었는데, 회사가 말렸다"…신동엽 "회사가 일 잘하네" 폭소만발 (영상)

기사등록 : 2017-06-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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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현경 기자] '인생술집'에서 신동엽이 채정안의 끼를 인정했다.

22일 방송한 tvN '인생술집'에 배우 채정안, 장희진이 출연했다.

채정안은 "'인생술집'을 한다는 걸 예전에 알게됐다. 신동엽과 이야기를 하다가 알게됐다"면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술도 마시고 편하게 이야기하는 구나' 생각해서 관심이 갔다. 그래서 회사 사장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정색을 하더라. '정안 씨는 안된다'라고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희진은 "나 때문에 나온거야 언니?"라고 물었고 채정안은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채정안은 "그안에 여러가지 모습을보여줬다. 제가 저를 자제할 수 있고 방송에 나갈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회사가 저를 출연시키기까지 1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즌1하기 전부터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회사가 일을 잘하네"라며 농을 던졌다. 신동엽은 "개그맨, 예능계 외에 '저 친구는 진짜 웃기다' 생각했던 여자 스타가 김원희, 김희선, 이효리, 채정안이다. 정안이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몰랐다. 얘가 원래 진짜 이상한 애거든"이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신동엽은 "희진이는 알거 아니야"라며 동의를 구했다. 이에 채정안은 "그리고 왜 숨겨야 했는지도 안다. 자꾸 저를 누른다"라고 말했다.

장희진은 "저는 이런 여배우를 처음 봤다. 문화적 충격은 회식 자리에서 있었다. 제가 아는 여배우는 이런 행동을 잘 안한다 싶은 것을 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완전히 다르다. 내숭은 없다. 언니가 처음 얘기해서 1절 하면 너무 재밌다. 2절까지도 웃기다. 그런데 3절까지 넘어간다. 거기까지 안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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