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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담 고려해 5회 강판... 슬라이더 등 구위는 좋았다” (LA 다저스 감독)

기사등록 : 2017-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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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 부담 고려해 5회 강판... 슬라이더 등 구위는 좋았다” (LA 다저스 감독).<사진= AP/ 뉴시스>

“류현진, 부담 고려해 5회 강판... 슬라이더 등 구위는 좋았다” (LA 다저스 감독)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이른 강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은 6월23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류현진은 3-2로 앞선 6회 크리스 해처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줘 3-3 동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시즌 4승도 날아갔다. LA 다저스는 이후 뉴욕 메츠를 6-3으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86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나는 더 던질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감독의 선택이었다”며 “홈런 2개를 맞았는데 실투였다. 그것이 5회밖에 던지지 못한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12경기에서 14홈런을 허용했다. 특히 홈 구장인 다저스 구장에서만 12개의 홈런을 내줬다.

이에 대해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지난 2년간 류현진이 갖고 있던 부담 등을 고려한 것이다. 류현진에게 시즌이 기니까 오늘은 여기(86구)까지만 하자고 얘기했다. 구위는 좋았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괜찮았다“고 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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