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밴헤켄(사진), 프로야구 경기 개시 후 KBO 최다 7연속 탈삼진 신기록. <사진= 뉴시스>

넥센 밴헤켄, 프로야구 경기 개시 후 KBO 최다 7연속 탈삼진 신기록

[뉴스핌=김용석 기자] 넥센의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이 경기 개시 후 KBO 최다기록 7연속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넥센 히어로즈의 밴헤켄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6월23일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1번 이형종을 시작으로 3회초 7번 오지환까지 7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종전 기록은 6명으로 OB 박철순(1993년 8월31일 잠실 해태전), SK 조규제(2001년 9월12일 인천 롯데전), 삼성 크루세타(2009년 6월3일 시민 히어로즈전)가 기록했다.

이날 밴헤켄은 3회 8번 타자 조윤준에게 볼넷을 허용해 이 기록이 중단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