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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일요일 휴대폰 개통 '안돼'

기사등록 : 2017-06-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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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휴무일, 둘째·넷째 일요일서 매주 일요일로 확대
유통점 직원 휴식 보장 및 시장과열 억제 효과 기대

[뉴스핌=심지혜 기자] 이동통신 대리점 직원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만 했던 전산 휴무일이 매주 일요일로 확대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주요 회원사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동통신시장 상생을 목적으로 전산 휴무일을 다음달부터 매주 일요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는 번호이동 및 이동통신 개통 관련 업무가 불가능하다. 이같은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각 유통점들의 일요일 영업 여부는 자율이다. 다만 개통처리는 다음날인 월요일에 이뤄진다.

KTOA는 이번 정책이 유통점 직원들의 복지 제고와 함께 주말에 주로 발생하는 이통3사 간 번호이동 시장 과열 현상을 억제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TOA 관계자는 "주로 휴일에 발생하던 소위 ‘대란’이라고 하는 시장과열이 사전에 차단돼 이동통신 시장 정화에 기여하고, 유통점 직원들의 ‘주말 있는 삶’이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통3사 로고.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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