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AOA 탈퇴를 선언한 초아가 제시카, 선예 수순을 밟을까.
최근 초아가 AOA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AOA의 팀 재편과 앞서 비슷한 일을 겪은 걸그룹 탈퇴 멤버 선예, 제시카가 회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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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지난 22일 2년간의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팀 탈퇴를 알렸다. 이후 23일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이 재차 불거지며 열애로 인한 탈퇴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초아는 "연애, 결혼과 팀 탈퇴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사진=뉴시스> |
하지만 선예, 제시카의 뒤를 따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끊임없이 나온다. 선예는 지난 2013년 2월 선교사 박모씨와 결혼해 캐나다로 떠났고,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다. 원더걸스는 그 이후 멤버 교체를 통해 예은, 선미, 유빈, 혜림의 4인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지난해 결국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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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역시 소녀시대 탈퇴 당시 타일러권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제시카는 팀을 떠나 현재 솔로 가수, 직접 만든 브랜드 디자이너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소녀시대는 제시카가 없이도 10년째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으나, 완전체 활동이 뜸한 상황이다.
AOA 초아의 탈퇴 역시 팀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 초아는 심지어 AOA의 메인보컬로 영향력이 상당하다. 초아의 부재가 가져올 AOA의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