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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태양광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나선다

기사등록 : 2017-07-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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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세대에 소형 태양광 발전 설비 무상 제공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소형 태양광 발전 설비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오른쪽부터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LH공사 박상우 사장, 대전시 권선택 시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대전시 내 에너지 취약계층 130여 세대를 대상으로 9월부터 소형 태양광 발전 설비 및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사장), 권선택 대전시 시장, 박상우 LH공사 사장, 허재영 대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등이 참석,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LG전자는 특히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모노엑스플러스(MonoXplus)'와 미니 태양광 인버터 제품인 'LG마이크로인버터'를 무상 제공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을 베란다 등에 설치하면 월 3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사용하는 가구 기준 4천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노엑스플러스'는 모듈 최적화 기술로 15.2k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고 단결정 웨이퍼 기반의 셀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높인 250W(와트)급 제품이다.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사장)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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