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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닮으려 수술 60회…대만 성형 女의 인생역전

기사등록 : 2017-07-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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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닮고 싶어 60회나 성형수술을 받은 대만 탤런트 스롱.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 중국에 진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평범한 얼굴도 여신처럼 될 수 있다!"

배우 김희선의 미모를 동경했던 대만 여성 탤런트가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금까지 성형수술만 60회를 받아 '인조미녀'로 이름난 스롱(41). 자오징이라는 본명으로도 알려진 그는 대만 유수의 쇼핑채널 진행자로 인기를 얻어왔다. 

스롱은 자신의 성형 사실을 당당하게 밝혀 대중의 인정을 받은 보기드문 인물이다. 18세에 처음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한류스타 김희선에 매료됐다. 그와 똑같은 얼굴을 갖기 위해 서울의 성형외과를 여러 번 다녀왔다"고 밝혔다.

무려 1200만 위안(약 20억3000만원)을 받고 중국 진출에 성공한 그는 10일 첫방송하는 '医美大求真' 진행자로 나선다. 성형 전문가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이상적인 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알리바바와 인터넷 경매사이트 타오바오가 생중계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롱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처럼 성형을 희망하는 일반인에게 제2의 삶을 선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태어날 당시 얼굴이 평범해도 얼마든 수술을 통해 여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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