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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 설립

기사등록 : 2017-07-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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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관련 시장을 선도적으로 대응

[뉴스핌=김지완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은 3D프린터 관련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자회사 '큐비콘'을 설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설립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10억원이며, 이를 통해 81.6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설립되는 자회사의 사명은 2014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4000대 이상을 자랑하는 자사의 3D프린터 브랜드 '큐비콘(CUBICON)'을 계승한 것이며, '큐비콘'의 초기 인력은 본사로부터의 전적을 통해 확보하고 향후 인력을 확충해서 R&D 및 영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3D프린터 관련 매출은 2014년 2억 원을 시작으로, 2015년 23억 원, 2016년에는 50억 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왔다. 회사는 올해도 3D프린터 관련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회사 '큐비콘'도 재무적으로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두원 대표는 "지난 3년간 3D프린터 관련 사업은 본사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며 "'큐비콘’의 설립은 독자생존을 넘어, 커져가는 3D프린터 관련 시장을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큐비콘은 3D프린터 분야에 특화된 VC(벤처캐피털)의 투자유치와 국책과제사업 참여를 포함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혜택이 기대된다"며 "복합적인 성장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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