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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벨라, 자필편지로 워너원 '라이관린' 성대모사 공식사과 "희화화 의도 없었지만 상처 드려 죄송"

기사등록 : 2017-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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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엘리스 멤버 벨라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We, first'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엘리스 벨라가 워너원 라이관린 성대모사 이후 외국인 희화화 논란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17일 엘리스 공식 SNS에는 "엘리스 벨라입니다"로 시작하는 자필 편지가 한 장 올라왔다. 벨라는 이 글에서 "16일 'KISS THE RADIO' 방송 중 사려깊지 못하게 WANNA ONE 멤버인 라이관린 님의 성대모사를 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벨라는 "미성숙한 방송 태도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방송에 임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 상처를 주고 피해를 끼친 점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사진=엘리스 공식 트위터>

이어 "라이관린 님의 성대모사는 외국인 희화화를 하려고 한 의도는 아니었으나 저의 행동이 WANNA ONE 팬분들과 라이관린 님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반성하는 자세로 방송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엘리스 벨라는 16일 해당 라디오 방송에서 워너원 라이관린의 어눌한 한국어 발음을 특징화한 성대모사를 했고, 워너원 팬들은 즉각 불쾌함을 드러냈다. 온라인상에서는 외국인 희화화 논란으로 번지는 듯 했으나 벨라의 자필 사과문으로 문제가 일단락 되는 모양새다.

엘리스는 SBS 'K팝스타5' 출신 김소희가 소속된 걸그룹으로 지난 6월1일 데뷔한 신예 걸그룹이다. 타이틀곡 '우리, 처음'으로 첫 활동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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