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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원석·구자욱 홈런쇼’ 삼성 라이온즈 3연승... 윤성환 시즌7승

기사등록 : 2017-07-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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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원석·구자욱 홈런쇼’ 삼성 라이온즈 3연승... 윤성환 시즌7승. <사진= 뉴시스>

‘이승엽·이원석·구자욱 홈런쇼’ 삼성 라이온즈 3연승... 윤성환 시즌7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이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7월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이승엽, 이원석, 구자욱의 홈런 3방으로 승부를 결정 지었고 선발 윤성환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첫 번째 홈런은 큰 형님 이승엽의 몫이었다. 이승엽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장현식을 상대로 시즌 17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5경기만의 홈런. 이어 후속타자 이원석이 솔로 홈런을 작성, 삼성의 시즌 세 번째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의 활약은 계속됐다. 4회말 선두타자 러프가 좌전 1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승엽도 우중간 1루타를 쳐내 추가 득점 기회를 엮었다. 전날에 이은 이승엽의 멀티 안타. 하지만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이르지는 못했다.

5회에는 구자욱이 홈런을 터트려 이승엽, 러프와 함께 팀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구자욱은 정병곤의 몸에 맞는 볼과 박해민의 1루타로 엮은 2사 1·2루상황서 장현식의 151㎞ 직구를 받아쳐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17호 홈런.

NC는 8회말 나성범의 적시타로 만회점을 냈다. 하지만 삼성은 2사 1,3루서 최충연 대신 올라온 심창민은 스크럭스를 3구만에 삼진으로 돌려 세워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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