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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99승’ 롯데 자이언츠 4연승... 한화 이글스는 9회 대추격 무산

기사등록 : 2017-07-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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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99승’ 롯데 자이언츠 4연승... 한화 이글스는 9회 대추격 무산. <사진= 뉴시스>

‘송승준 99승’ 롯데 자이언츠 4연승... 한화 이글스는 9회 대추격 무산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가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월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한화는 9회 5득점 총력전을 펼쳤지만 7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는 상대 선발 배영수와 연이은 실책이 나온 한화를 상대로 2회까지 대거 5득점을 획득했다. 배영수는 1.1이닝동안 6피안타 2사구 5실점(3자책). 송승준은 7이닝동안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과 함께 통산 99승을 일궜다. 롯데 손아섭은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부터 롯데는 손아섭과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내며 앞서 갔다. 롯데는 선두타자 전준우가 배영수에게 몸에 맞는 볼로 나간데 이어 김문호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무사 2,3루 기회를 열었다. 이어 손아섭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롯데는 계속된 무사 1,3루서 이대호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2회 롯데는 번즈의 타구가 한화 강경학에 맞고 1루타로 연결된데 이어 신본기의 땅볼때도 유격수 실책이 나와 무사 1,2루 상황을 엮었다. 한화로서는 병살로 수월한 경기를 할수 있는 상황이었다. 연거푸 실수를 범한 유격수 강경학은 정경운으로 교체됐다.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2이닝 연속 득점 찬스를 낸 롯데는 전준우의 중전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한화의 실책은 이어졌고 롯데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신본기의 실책으로 1사 1,3루를 엮은 롯데는 손아섭의 좌중간 1루타로 1점을 보탰다.

롯데는 6회 나경민의 데뷔 첫 홈런에 이어 손아섭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다. 나경민이 이충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손아섭의 투런포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후 한화는 7회 최진행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만회한 뒤 8회 김태균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8회 롯데가 김사훈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자 9회 만루 기회서 5득점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9회 김원석의 좌중간 2루타로 최진행을 홈으로 불러 등인후 강동호 대신 교체된 배장호를 상대로 정경운이 볼넷을 골라 나간뒤 정근우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 이용규가 바뀐투수 배장호를 상대로 안타를 쳐내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이용규의 원바운드 타구를 2루수 번즈가 흘렸다. 이후 한방이면 동점을 만들수 있는 상황에서 한화의 추격은 9-8서 멈췄다. 이용규의 도루로 맞은 1사 2,3루서 김태균이 4구만에 삼진에 그쳤지만 로사리오의 중전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이후 2사1루서 송광민은 손승락을 상대로 3구째를 강하게 받아쳐 파울홈런이 된후 결국 땅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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