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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지방 중심 비…찜통더위 계속

기사등록 : 2017-08-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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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일본 오사카 서쪽 부근으로 진출 예상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요일인 6일 전국적으로 35도 내외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북부 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겠고,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거나 한 두차례 소나기가 오겠다.

<사진=케이웨더>

충청이남 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6일), 울릉도·독도(7일)에 30~80㎜, 충청, 남부내륙, 제주, 강원영동(7일), 경상동해안(7일)에 5~4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8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가 되겠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워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제 5호 태풍 '노루'는 월요일인 오는 7일 일본 오사카 서쪽 부근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오는 8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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