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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아저씨'부터 '택시기사님'까지…실제 제목은 뭐였더라

기사등록 : 2017-08-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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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 공식 페이스북>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무서운 흥행 기세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극장가의 애환(?)이 담긴 일화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현재 극장가 상황' '현재 메가박스 상황' 등의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퍼졌다.

이는 지난 8일 메가박스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것. 당시 메가박스 측은 "현재 메가박스 매표소 상황.jpg #영화관에서_흔히_발생하는_말실수모음"이란 글과 해당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택시 아저씨' 1장이요", "'택시기사님' 1장이요" 등 '택시운전사' 예매 시 관객들이 하는 말실수가 담겨있다. 여러 버전으로 변형된 '택시운전사'의 제목이 웃음을 안긴다. 

네티즌들은 크게 공감했다. 특히 영화관 매표소 아르바이트생들은 "'택시 아저씨' '택시기사' '택시드라이버' '운전사' 듣고 다 알아 들어야 한다. 암호 해독 수준"(박**), "오늘은 '택시드라이버' '택시 이것들'도 있었지만 '버스'도 있었다. 나보고 '버스' 달래서 '택시운전사'라고 했음"(문**) 등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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