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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예비 창업가 위한 학생창업지원실 연다

기사등록 : 2017-09-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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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등 창업·메이커 교육 시설 갖춰

[뉴스핌=심하늬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학생창업지원실(스타트업 라운지·Start-Up Lounge)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재학생들의 창업과 창의적 메이커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학생창업지원실은 총 320㎡ 규모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학생창업보육실과 열린 강의장 등을 갖췄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PT발표와 시연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창업에 필요한 장비인 3D프린터도 사용할 수 있다.

숙명여대 학생창업지원실 전경. 숙명여대 제공.

일반적인 창업 교육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이커 교육(학습자가 곧 창작자가 되는 오픈소스 제조업 교육)도 진행한다. 숙명여대는 학생창업지원실에서 꿈꾸는 학생들이 아이디어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학내 창업자들을 위해 '숙명 메이커스 스타트업(SMS) 아카데미',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무박 2일 해커톤, 만들어진 상품의 시장성을 알아볼 수 있는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학생창업지원실 운영을 맡은 앙트러프러너십센터 손종서 교수는 “숙명여대만의 특화된 창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글로벌한 창업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창업지원실 개소식은 7일 오후 2시에 열렸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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