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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하반기 트와이스·GOT7 컴백…‘톱픽’ 기획사”

기사등록 : 2017-09-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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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JYP가 올 하반기 신고가를 기대하게 하는 3가지 모멘텀이 존재하는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2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월에 ▲GOT7 및 트와이스 컴백 예상 ▲4분기 일본 콘서트는 GOT7 및 우영 솔로(합산 8만) ▲수지의 사전제작 드라마(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반영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도 확정됐다며 “트와이스만으로도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은 300억원까지 기대할 수 있지만, 신인 남자 그룹의 흥행 여부는 성장 잠재력이 연간 400억원도 충분히 상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JYP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는 엑소, 빅뱅과 같은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남자 아이돌의 부재다. 이에 따라 10월 엠넷을 통해 방영되는 남자 그룹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흥행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데뷔 앨범 70만장 판매 및 고척돔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남자 아이돌 그룹의 빠른 수익화 과정을 증명했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이미 앨범당 최소 25만장의 판매가 가능한 팬덤을 확보해 흥행 여부보다는 지난 6월 일본 데뷔 후 25만장 이상의 일본 앨범 판매 및 쇼케이스, 악수회 등의 흥행에 성공하면서 얼마나 빠르게 일본 콘서트 일정이 발표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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