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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국세수입, 작년보다 13.4조 더 걷혀…세수 '풍년'

기사등록 : 2017-09-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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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수 30.8조…전년대비 1.1조 늘어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올들어 7월까지 누적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13조4000억원 증가하며 세수풍년을 이어갔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세수입은 168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조4000억원 증가했다. 7월 국세수입은 30조8000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수와 부가가치세수가 호조를 보였다. 소득세는 취업자 수 증가, 5~6월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8000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3조2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올해 1기 확정신고 납부기간(7월 1일∼25일) 동안 들어온 자진납부분과 수입분 증가 등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3000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2조7000억원 증가하였다.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16조100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관리재정수지(사회보장성기금 24조4000억원 흑자 제외)는 8조3000억원 적자이다.

6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35조7000억원이다. 전월대비 5조5000억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우리 경제가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세수 확대 및 재정수지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만 북핵 리스크, 통상 현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및 신속한 추경집행 등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와 세수관리 강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기획재정부>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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