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노조 "이사장 지원자,함량미달...모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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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언론에서 거론되는 전․현직 내부임원 지원자들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위로는 관치를 극복하고 아래로는 시장의 실패를 견제할 수 있는 자본시장 적폐를 바로잡을 개혁적 리더를 원한다"며 "정의로운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회적 검증과 감시’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동기 지부장은 "지금까지 거론된 인사들의 무소신, 무능, 부도덕을 가까이서 체감했다"며 "국민주권의 높은 정통성을 지닌 정부이기에 ‘낙하산’이란 이유만으로 무조건 반대하지 않겠지만 모피아 낙하산에게서 역할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거래소 이사장은 수익성(시장 활성화)과 공익성(시장 건전화)의 상충되는 사회적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거래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혜안이 필요하다"며 "사전에 이사장상을 정립하고 이에 부합되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적극적으로 물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차기 이사장 공모일정을 갑작스럽게 바꾸면서 금융권 안팎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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