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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외인 ‘팔자’ 2360선 턱걸이

기사등록 : 2017-09-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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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막판 외국인 삼성전자 매도 물량 확대 영향

[뉴스핌=최주은 기자] 개인과 외국인이 장 막판 매도 물량을 늘리며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포인트(0.22%) 내린 2360.1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5.07포인트(0.21%) 상승한 2370.54로 시작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가 나오며 지수를 떨어뜨렸다.

기관은 이날 4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6억원, 3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전임연구원은 “1% 넘게 오르던 삼성전자가 장 막판 보합으로 끝나며 시장 전체가 가라앉았다”며 “이날 지수 하락은 삼성전자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도체 기대감이 떨어지며 장 막판 외국인 매도 물량이 확대됐다”며 “250만원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부담감도 어느정도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KT&G가 3500원(3.29%) 내린 10만3000원에 마감됐다. 아모레퍼시픽(2.63%), 삼성생명(1.73%), 현대모비스(1.60%) 등도 하락했다.

반면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4.62%) 오른 4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7만69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200원(2.9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9%), 운수장비(1.30%), 유통업(1.22%) 등이 내렸고 전기전자(0.52%), 긱)(0.45%), 화학(0.27%)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15%) 오른 659.0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2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과 188억원어치 팔았다.

코스닥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0.69%)과 셀트리온헬스케어(2.61%), 메디톡스(2.23%), CJ E&M(0.13%) 등은 상승했고, 신라젠(1.90%), 바이로메드(0.86%), 코미팜(2.05%) 등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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