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계 '안전한 자율주행차' 기술협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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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황세준 기자 ] 글로벌 반도체업체들이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잇따라 발표했다.

13일 네덜란드계 자동차용 반도체업체인 NXP는 헬라 아글라이아(HELLA Aglaia)와 협업해 능동형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헬라 아글라이아는 지능형 시각 센서 시스템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의 ADAS 플랫폼에 NXP의 반도체를 사용한다. 양사는 기존의 협력을 확대해 자동차안전무결성기준(ASIL)을 준수하고 시스템 통합업체들(SI)과 자동차 제조사들에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XP는 다음달 30일 교통 신호 인식, 차선 이탈 감지, 적응형 헤드라이트, 보행자 및 차량 탐지 기능을 지원하는 S32V 칩을 출시하고 2018년 차세대 비전 프로세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프로세서는 차량 위치 추적 기능 등 훨씬 더 복잡한 자율 주행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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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정보가 교차로에 설치된 통신 안테나를 통해 시험 차량에 전달되고 있다.<사진=현대기아차>

카말 쿠리 NXP ADAS 부문 본부장 겸 부사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을 만큼 인간 운전자의 감각을 대신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작업"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가속 기술이 필요한데 헬라 아글라이아가 보유한 전문 역량과 우리의 반도체 솔루션 결합이 최적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커넥티드 디바이스 지적재산권 라이선스 기업인 CEVA는 자동차 ADAS용 통합칩 생산업체인 넥스트칩에 이미징 및 비전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넥스트칩은 실시간 ADAS 비전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ADAS 통합칩(SoC)인 ‘아파치4(APACHE4)’ 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체결로  CEVA의 비전 플랫폼을 아파치4에 통합한다.

아파치4는 보행자, 차량, 차선 및 움직이는 물체 감지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CEVA의 이미징 및 비전 플랫폼은 자율 주행 차량에서 사용하는 대규모 신호를 저전력으로 처리한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넥스트칩은 시장에 보다 합리적이고 확장 가능한 ADAS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아파치4를 개발한다"며 "CEVA의 비전 플랫폼은 우리 솔루션이 차별화된 ADAS를 구현할 수 있도록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기드온 워타이저 CEVA CEO는 "아파치4는 모든 자동차 모델 및 제조업체가 수용할 수 있는 주요 ADAS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자 안전이 향상되고 궁극적으로는 안전한 도로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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