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지난주 국내 증시는 강세였다. 기관이 5거래일간 6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증시 상승에 힘입어 K200인덱스 펀드가 가장 우수한 수익을 거뒀다.
코스피 지수는 1.34%, 코스닥 지수도 1.0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92%), 전기전자(4.90%)가 강세를, 운수장비(-3.88%), 통신업(-3.43%)은 약세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15일 기준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1.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860개 중 163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078개다.
개별펀드 가운데 '미래에셋TIGER 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10.35%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