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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뮤지컬 '벤허', 유준상·박은태·카이의 3색 시너지…충격적 실화 모티브, 연극 '엠. 버터플라이'

기사등록 : 2017-09-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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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진영·황수정 기자] 역동적인 서사의 창작 뮤지컬 '벤허'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명배우, 유준상, 박은태, 카이가 만나 기분좋은 시너지를 터뜨린다.

오는 10월 29일까지 뮤지컬 '벤허'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믿고 보는 3인 캐스트 외에도 아이비와 안시하,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 등 탄탄한 주조연 라인업이 절로 기대를 갖게 한다. '벤허'와 함께 충격적인 실화를 담은 연극 '엠.버터플라이'를 이주의 공연으로 추천한다. 

<사진=쇼온컴퍼니>

◆ 창작 뮤지컬 '벤허', 믿고 보는 3인방과 더없이 새로운 시너지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가치를 일깨운다. 한 사람의 인생 흐름을 관통하는 스토리로, 장대한 서사에 인간 본연의 감정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원숙함과 진정성으로 승부하는 유준상,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벤허의 박은태, 열정과 에너지를 분출하는 벤허 카이까지. 캐스트마다 다른 매력의 '인생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창작 뮤지컬인 만큼 아이비, 안시하, 민우혁 등과 보여주는 시너지 역시 더없이 새롭다. 10월29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

◆ 이상적인 완벽한 여성이 사실은 남자였다…연극 '엠. 버터플라이'

2012년 초연 이후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연극 '엠. 버터플라이(M. Butterfly)'. 1986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법정에 선 전 프랑스 영사 버나드 브루시코와 중국 배우 '쉬 페이푸'의 충격적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서양이 동양에 대해 특히 동양 여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비판하는 동시에 인간의 욕망까지 폭넓게 다룬 수작이다.

자신이 만든 환상에 갇힌 '르네 갈리마르'와 그의 환상 속 절대적 존재이며 스스로 완벽한 예술가라고 믿는 '송 릴링'의 미묘한 심리를 그린다. '르네' 역은 배우 김주헌, 김도빈이, 여장남자 '송 릴링' 역은 배우 장율, 오승훈이 열연한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는 물론, 화려한 무대와 오페라, 경극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오는 12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jyyang@newspim.com)·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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