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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남경필 장남 검찰에 송치…서울구치소 수감

기사등록 : 2017-09-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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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모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25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남씨는 이날 오전 성북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남씨는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약 4g을 매수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씨는 이 필로폰을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한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공범 3명을 조사해 전과가 있는 1명을 구속했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검찰로 넘길 방침이다.

필로폰 밀반입 및 투약한 협의를 받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첫째 아들 남모(26세)씨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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