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SK네트웍스에 대해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SK네트웍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518억원(+9.8%,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 49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지난 2분기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37억원 감소)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 영업이익은 휴대폰 도매유통 217억원 (+23.2%), 주유소 185억원(-43.0%), 트레이딩 181억원(+53.0%), 호텔 - 25억원(적자전환)을 예상했다.
휴대폰 판매량 호조, 중동향 물량 증가 등으로 휴대폰 유통과 트레이딩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예정이다. 신사업 영업이익은 렌터카/경정비 121억원(+6.2%), 가전렌탈 74억원(+0.0%, 인수 이전 3분기 실적 대비)이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 615억원(+22.3% YoY), 2018년 2,445억원(+50.5%)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