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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1G차 프로야구 2위... KIA 타이거즈 매직넘버 4

기사등록 : 2017-09-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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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1G차 프로야구 2위... KIA 타이거즈 매직넘버 4. 사진은 시즌 4승을 챙긴 류희운.<사진= 뉴시스>

두산 베어스, 1G차 프로야구 2위... KIA 타이거즈 매직넘버 4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KIA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kt위즈는 9월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해 3연패서 탈출, 시즌 49승을 올렸다.

6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82승56패3무로 선두 KIA와의 승차가 1경기로 늘어 났다. 반면 KIA의 우승 매직넘버는 4로 줄었다.

프로야구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산은 류지혁이 장염 증세로 선발에서 제외된데 이어 3회 민병헌 마저 같은 증세로 교체돼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1회를 제외하고 니퍼트가 살아난 두산은 간간히 기회를 냈지만 후속타 불발과 상대의 호수비 등으로 점수로 잇지 못했다. 선발 니퍼트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8패째를 당했다. kt 선발 류희운은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67일만에 시즌 4승을 수확했다.

1회말 kt는 니퍼트를 상대로 3득점에 성공했다. 로하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에 성공한뒤 이어진 1사 2,3루서 박경수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잔디를 맞고 타구 방향이 바뀐 김동욱의 행운의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두산은 1회 1사 1,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데 이어 4회초 2사 만루에서는 허경민이 뜬볼로 물러나는 등 상대 선발 류희운에게 막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니퍼트는 이후 구위를 회복했지만 타선은 살아나지 않았다.

5회 들어 두산은 2이닝 연속 만루찬스를 냈지만 1점만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오재원이 7경기만에 첫 안타를 쳐낸데 이어 박건우의 연속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세번째 득점 기회에서 오재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중심타선이 돌아온 8회초 두산은 양의지의 펜스를 맞추는 큼직한 적시타로 격차를 1점으로 줄였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1사1루서 양의지가 네번째 투수 주권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하지만 이어진 1사2루 기회를 잇지는 못했다.

두산은 9회초 박세혁이 1루수 오태곤의 호수비에 땅볼 아웃된데 이어 대타 최주환은 삼진, 박건우가 뜬공으로 물러나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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